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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성실납부자 우대시책, 자진 납세풍토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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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08-02-21 오후 3:44:00 조회:4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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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 톡톡 튀는 지방세 납부 우대시책이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효과를 보고 있다.
타 자치단체가 불성실 납세자로 인해 체납액이 계속 늘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남해군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자진 납세풍토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2006년 10월 정기분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자와 자동차세 연납자, 납부율이 우수한 마을 등에 인센티브를 주는 '남해군 성실납부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추진해 왔다. 조례에 따라 10만원 이상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자는 등기우편료에 상당하는 지방세 보너스 캐쉬백을, 자동차세 연납자에게는 교통상해보험 가입 혜택이, 2만원 이상 정기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기 내 납부자에게는 전산 추첨을 통해 1만원의 농협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납부율이 우수한 마을에는 지방세 납부실적과 체납 유무 등을 감안해 3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사업비가 읍면에 지원돼 마을별로 차등 지급된다.
군은 이 같은 납세시책을 펼친 결과,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자가 2006년 1만 2,200명에서 1만 3,500명으로 1,300명이 늘고, 자동차세 연납자는 657명에서 746명, 2만원 이상 납기 내 납부자는 1만 5,400명에서 1만 7,300여명으로 1,900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7년도 보너스 캐쉬백 등의 혜택을 받은 성실납세자는 모두 2,168명. 이들은 세금을 제때 납부해 덤으로 인센티브도 받게 된 것이다.
이 밖에 군은 '고향 부모님 세금 납부하기 운동'을 펼쳐 향우들이 올해 1억 2400여만 원의 세금을 고향부모를 위해 대신 납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를 LG와 BC카드에서 현대카드까지 확대해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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