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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토지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8일 한국토지공사에 발표에 의하면 국내외 경제 여건 및 정책 변화, 1,160개 자체 조사패널을 통한 시장 체감지수 등을 토대로 내년도 전국 땅값 동향을 분석한 결과 평균 0.6%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지역별 지가 상승률 전망치는 서울 1.1%, 경기 2.1%, 충남 2.3%, 강원 및 기타 지역 0.5% 안팎 등이다.
충남 지역은 신행정수도 후속 대책 등 개발 재료가 있어 다른 지역보다 땅값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0.7%)과 상업ㆍ공업지역(0.5%)은 약세를, 녹지와 임야(1∼2%)는 비교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토지공사 관계자는“올해는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9월말 현재 땅값이 3.26% 오른 상태”라며 “내년에는 충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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